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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파문 조계종 집행부 교체… 기획실장 법미스님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불교 조계종은 최근 도박 파문과 관련해 총무원 집행부 부·실장이 일괄사표를 낸 것을 수리하고 14일 총무원 총무부장에 청량사 주지 지현스님을 임명한 데 이어 15일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기획실장에 흥법사 주지 법미스님, 사회부장에 파계사 주지 등을 지낸 법광스님, 호법부장 서리에 낙산사 주지 등을 지낸 정념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호법부장은 종단이 정한 종헌 종법에 따라 중앙종회의 임명동의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