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23일 "노키아가 지금 곤경에 처한 것은 혁신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가폰 시장 등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오랫 동안 세계 최대 휴대전화 생산업체의 자리를 지켜왔던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지난 1분기 14년만에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워즈니악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에 참석, '기술환경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노키아는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것을 만들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