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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7년 연속 '세계최고공항상' 수상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7년 연속으로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4일 싱가포르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1천700여개 공항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한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유일하다.

국제공항협의회는 지난 한해 동안 공항을 이용한 이용객 35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시설·운영 등 34개 분야의 면접·설문조사를 통해 공항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공항의 상주기관·업체와의 협업을 근간으로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며 청결한 공항을 구현하는 한편 공항 운영에 문화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상주기관과 기타 공항 종사자 3만5천명이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미국의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 선정 세계최고공항도 6년 연속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