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종가는 4.3원 오른 1,182.0원이었다.
거래 시작 시에는 4.9원 오른 1,182.6원으로 출발하여 1,180원대 초반에서 부침을 반복하였다.
환율이 상승한 요인으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지 않고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이 설명하기를 "미국 경기 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글로벌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졌고, 국내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내려 환율이 올랐다"고 하였다.
동일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151.9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