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4일 "통합진보당은 주체사상의 껍데기에 지나지 않으며 핵심은 지하에 들어가 있다"며 "북의 조직원리가 그렇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북부청에서 진행된 직원 대상 월례조회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이 진보당에 상당한 부분에 파고 들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사파가 각양각지에 다 들어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겉으로 절대 표시내지 않는다"며 "그래서 국가보안법이 필요하다"고 국가보안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세대별 주사파 핵심인물을 설명하면서 "임수경 국회의원과 임종석, 다 주사파 세력"이라며 "1980년대 당시 주체사상이 대학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