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월 이후 최초로 감소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양호한 수준을 기록해 미 고용시장 우려를 완화시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의 수정치인 38만9천건에서 1만2천건 줄어든 것이고 4월 넷째주 이후 5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
다만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신청자는 전달 청구자가 급증한 탓에 37만6천명에서 1750명늘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앞서 전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8만3000건에서 38만9000건으로 상향 수정돼 최근 5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