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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함께 죽자'는 남편 숨지게 한 40대女 자수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7일 오후 4시45분쯤 K(44·여)씨가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P(45)씨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112에 신고한 K씨는 "최근 실직한 남편이 함께 술을 마시며 '함께 죽자'고 말해 엉겁결에 남편 목을 넥타이로 졸라 죽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K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후 신병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