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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패밀리투어 성공리에 개최

▲ 쌍용차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
▲ 쌍용차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전국의 코란도 동호회 회원들과 대전에서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는 꾸준히 쌍용차를 성원해 주신 데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열리는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 3주에 걸쳐 서울, 대전, 부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3회로 운영되는 패밀리 투어의 첫 번째 순서는 10일 대전에서 이뤄졌으며, 출발 전 회원들의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워셔액 등 액체류를 교환해 주는 무상점검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초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대전-대둔산 간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부산모터쇼에 전시된 엄정호 작가의 '코란도 C' 데칼 차량 3대를 비롯해 40여대의 SUV가 줄지어 드라이빙하는 이채로운 모습은 다른 운전자들과 행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회원 박민영 씨(31세, 서울)는 "회원들은 대한민국 최장수 브랜드인 코란도의 오너로써 자부심을 갖고 쌍용차를 응원해 왔다"며 "더 많은 분들이 쌍용차만이 가진 개성과 매력을 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2∙3차 투어는 오는 17일과 24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패밀리투어를 정례화해 회원들과의 교류 활성화, 제품과 회사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