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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량 쿼터 유지할 가능성 높아"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1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회원국 간의 이견차 때문에 내일 열리는 회의에서 산유량 쿼터를 지금처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국제 원유공급이 이미 과도하다고 경고한 이라크와 알골라의 입장에 동조하고 있기 때문. 반면 최대 산유국으로 손꼽히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11일 "생산 쿼터를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