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죽음을 무릅쓰고 오지에 뛰어든 이런 분들의 투혼이 있었기에 무역대국의 신화도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염곡동 코트라 10층에서 열린 `코트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해외 사업개발에 나섰다가 지난주 페루에서 헬기사고로 목숨을 잃은 우리 기업인 여덟 분의 명복을 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기업인·근로자들의 피와 땀, 노력의 결실이었다"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성공 DNA'를 토대로 이제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