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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검찰 압수물품 전량 즉시 반환… 불법수사 입증"

[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전날 압수해 간 사무실(CN커뮤니케이션즈) 물품 257점 전량을 즉시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쓸어담기식 마구잡이 압수수색도 이례적이지만 만 24시간도 되지 않아 압수 물품 전량에 대한 반납은 더욱 이례적"이라며 "이로써 무리한 검찰 수사의 부당성, 불법성은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압수수색은 특정 개인에 대한 탄압에 그치지 않고 통합진보당과 진보진영에 대한 전면적 정치탄압의 전조"라며 "검찰 지휘부는 본인을 포함해 통합진보당과 진보 진영을 상대로 한 일체의 정치탄압,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