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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그리스 위기진정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둔화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그리스 신민주당의 '2차 총선' 승리로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감소한 덕에 코스피가 급등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 때문에 국고채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은 18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30%로 전 거래일보다 0.03%P(포인트) 상승했다"며 "5년물 금리 역시 이전 거래일보다 0.04%P 오른 3.44%로 마감했으며,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0.03%P 오른 3.67%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이어 "20년물 금리 또한 3.77%로 전 거래일보다 0.04%P 상승했다"며 "통안증권(통화안정증권) 1년물 금리는 3.28%로 전 거래일보다 0.01%P 올랐으며, 2년물 금리는 0.03%P 오른 3.28%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3.54%였으며,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3.53%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국채선물 3년물 금리는 14틱 내린 104.67로 장을 마쳤으며, 외국인이 3천40계약 순매도했으나 증권ㆍ선물회사는 233계약, 은행은 1천365계약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