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18일(현지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개막한 제7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 정부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 G20 회원국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성명 초안 내용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성명 초안에는 G20 회원국 중 유로존 정상들이 지역의 통합과 안정을 보호하고, 금융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AFP통신도 별도로 입수한 초안 성명을 인용해 유로존 국가들이 악화되는 시장여건 속에서 유로존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성명은 19일 오후 회의 폐막에 앞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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