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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직접금융 조달실적 전달 대비 19.3% 감소" <금감원>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1일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대비 20%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 기관은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8조3천114억원으로 전달 10조2천971억원보다 19.3% 줄었다"며 "주식 발행은 1천174억원으로 전월 574억원보다 600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업공개(IPO)는 없었으나 7건의 유상증자만이 1천174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회사채(CB) 발행도 전월 대비 2조457억원 감소한 8조1천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금감원은 "'이미 4월 발행제도 개선 이전에 기업들이 CB를 선발행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쳐 5월에는 일반 CB 발행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월 누계 기준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전년 동기(60조9천56억원) 대비 9.3% 감소한 55조2천43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