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오션뮤직페스티벌은 하루 6시간씩 참여,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이 자랑하는 레퍼토리를 갖고 1팀 당 40분에서 1시간 가량 마라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오션뮤직페스티벌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토털뮤직페스티벌로써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첫째 날인 22일은 들국화, 더 첼로스, 카세트슈왈제네거, 피터팬컴플렉스, 이승열, 바우터 하멜이 공연한다. 둘째 날인 23일은 김창완밴드, 해인밴드, 바이루피타, 윈터플레이, 조 브룩스,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이어지며, 셋째 날인 24일은 이문세, 코쿤, 이권희, 조동희, 윤영배, 장필순, 이한철밴드, 밴드강산에의 공연이 있다.
특히 이번 여수오션뮤직페스티벌에서는 소년 같은 감성을 품고 있는 레전드, 들국화가 재결성 발표 이후 첫 번째로 나서는 공연이다. 16년 만에 원년 멤버 재결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들국화는 전설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들의 명곡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계속)
또한 전세계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미국 횡단에 나섰던 이문세씨는 여수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여수오션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촬영을 중단한 채 귀국, 페스티벌이 끝난 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과거 콘서트를 위해 여수를 방문한 바 있는 이문세씨는 여수의 맛에 반해서 여수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여러 차례 고백한 바 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수오션뮤직페스티벌이 기폭제가 되어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이곳 웅천친수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무대가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세계4대 미항’ 여수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우리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