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화물연대가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25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에서도 3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화물연대 충남지부는 이날 오전 9시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지부 사무실 앞에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김인수 지회장은 "파업 첫날이라 조합원 일부만 출정식에 참여했다"며 "각 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파업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물연대 충남지부 조합원은 1천명에 이른다.
화물연대 대전지부도 이날 오전 11시 대덕구 대화동 민주노총 대전본부 앞에서 조합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