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시트로엥 DS3 1.4 e-HDi, 올해의 CO2 저감상 수상

▲ 시트로엥 DS3
▲ 시트로엥 DS3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프리미엄 해치백 DS3 1.4 e-HDi Chic 모델이 소비자 시민 모임이 주관하는 '제16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로 1997년부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과 에너지 절약에 힘쓴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CO2 저감상'을 수상한 시트로엥 DS3 1.4 e-HDi Chic 모델은 친환경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1.4 e-HDi 엔진이 장착됐으며,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3g/km에 불과하고 국내 최저 CO2 배출량(하이브리드 제외)을 보이며 연비 역시 25.7km/l에 달해 최고의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 푸조의 308 MCP가 CO2 저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시트로엥 DS3 1.4 e-HDi도 동일한 상을 받으면서 PSA 그룹의 친환경 정책이 국내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내에서도 자동차와 함께 전 산업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CO2  배출과 관련해 엄격한 글로벌 정책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07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으로부터 세계 자동차 업체 중 CO2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계속해서 프랑스 환경 에너지 위원회로부터 최저 CO2  배출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프랑스는 물론 세계적으로 저 CO2  배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