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성재 씨 등이 쓴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2010년 2월 발간, 책보세 출판사)'이 다큐 영화로 제작되고 있어서 화제다.
조·중·동 고발 다큐멘터리 <야만의 언론>은 올 1월 크랭크인했으며 지난달 이미 <경계도시>, <경계도시2>, <오월愛> 등으로 잘 알려진 독립영화제작사 '시네마달'이 후반 제작에 들어갔다.
하지만 독립영화를 찍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 1억 원을 호가하며, 제작하는 데만 5,000만 원이 하한액.
제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작은 정성이라도 기부하는 시민들에겐 크레딧 자막 삽입, 시사회 초대 등의 혜택을 내걸고) 인터넷 모금 사이트 '굿펀드'를 통해 이달 11일 까지 시민 모금을 벌인 결과 제작비 3,170만 원을 후원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거짓과 왜곡의 달인 찌라시 '조중동'을 고발한 영화 <야만의 언론>", "조선일보와 맞짱 뜬 유일무이한 정치인 노무현에게 바치다", "'용산참사'를 다룬 수작' 등 트위터리안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해당 고발 다큐를 통해 앞으로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립각을 세우며 비판보도를 하던 일부 보수언론의 진실이 드러날지 비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