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현대차, 신형 싼타페 전트림에 5인승 모델 확대

▲ 신규 컬러 '레드 멜롯' 적용한 신형 싼타페
▲ 신규 컬러 '레드 멜롯' 적용한 신형 싼타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4일부터 5인승 모델을 2.0 2WD 전트림에 확대 적용하고 '레드 멜롯' 컬러를 신규 적용한 신형 싼타페를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형 싼타페의 경우 5인승 시트는 2.0 2WD 모델 스마트와 모던 등 2개 트림에서만 기본으로 적용(7인승 시트는 50만원 별도 옵션)됐고, 그 외 2.0 2WD 모델 프리미엄 및 익스클루시브에는 7인승 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등 두 트림에 5인승 시트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판매 가격이 50만원씩 인하됐다.

7인승 시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50만원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신형 싼타페에 신규 '레드 멜롯' 컬러가 새로 추가됐다.

이 컬러는 강렬하고 열정적인 레드톤의 색상으로, 컬러명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과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에서 재배돼 보르도 와인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을 일컫는 '멜롯'을 조합해 만들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레드 멜롯' 컬러의 추가로 신형 싼타페는 화이트, 실버, 블랙 계열에 이어 총 9가지의 외장 컬러로 운영돼 다양한 개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강렬하고 열정적인 느낌의 신규 컬러와 시트 다변화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다시 한번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국내 SUV 판매의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신형 싼타페의 기록 행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싼타페는 지난 6월 1만423대가 판매돼 SUV 최초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