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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LTE' 9일 국내 출시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갤럭시S3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이 드디어 오는 9일 국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를 9일부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LTE 모델 출시를 기념해 9일 오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갤럭시존'에서 출시 기념행사 '론칭 페스타'를 열고, 현장에서 LTE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주는 등 이벤트도 갖는다.

갤럭시S3 LTE는 지난달 29일부터 시판된 3G보다 최대 5배 빠른 LTE 통신망을 지원하고 램(RAM) 용량이 1GB(기가바이트)에서 2GB로 늘어나 먼저 출시된 3G 모델에 비해 통신속도와 구동속도가 모두 더 빠르다.

또 3G 모델과 달리 지상파 DMB 기능을 탑재했고, 내장 저장장치 용량이 16GB에서 32GB로 늘어났다.

다만 두께와 무게는 약간 늘어 3G 모델보다 0.4㎜ 두껍고 5.5g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