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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 최고 브랜드… 소니·애플 제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삼성전자가 소니와 애플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브랜드에 올랐다고 CNBC가 시장조사업체인 닐슨과 미디어잡지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의 공동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12개국 4천800명을 대상으로 14개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제시한 뒤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1위에 올랐으며, LG전자도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소니는 3위로 밀려났고, 지난해 6위에 머물렀던 애플이 2위로 올라섰다. 네슬레와 파나소닉이 4,5위를 차지했다.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의 편집장 조렌 오트렘바는 "삼성전자의 1위 등극은 제품 혁신, 광고와 마케팅 부문에서의 높은 지명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이 어우러져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