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서울시는 2호선 신도림역 등 혼잡도가 높은 7개 지하철 역사를 선정해 구조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구조개선 우선 대상역은 신도림역 외에 2·3호선 교대역, 1·2호선 시청역, 1·4호선 서울역 등 총 7개 역사로, 승강장, 내부계단, 환승통로 등이 승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기준에 부합했는지 여부에 따라 선정됐다.
개선 작업을 마친 신도림역은 올해 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역의 작업도 2015년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또 개선 대상역에 포함되지 않은 역사도 이용시민, 주변 역세권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혼잡도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