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야후와 페이스북이 서로 맞서 제기한 소송에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정보통신 관련 전문 사이트인 '올씽스D(AllthingsD)'는 양사의 소송 내용을 잘 아는 익명의 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두 기업이 합의에 이르렀고 합의금 등 금전적 거래는 없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의 합의 내용에는 공동 광고와 특허 교차 인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는 지난 3월 페이스북이 광고, 개인정보 보호, 소셜 네트워크 등 부문에서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페이스북도 4월에 야후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에 공모를 거쳐 주식 시장에 상장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