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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수해 피해 차량 무상점검 실시

▲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
▲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수해 발생 시 해당 지역으로 급파할 예정이다.
 
9월말(차량 입고일 기준)까지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해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경미한 수해 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집중 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 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 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구축했다.
 
한국지엠 A/S사업본부 박경일 전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에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며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차량을 밀거나 견인해 침수지역을 먼저 벗어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수해 피해로 인해 전국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30%를 할인해주는 '수리비 특별 할인 서비스'(단, 자차 보험 가입시 보험 처리)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