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車, 美 생산량 늘리고 수출 규모도 2배로 늘린다

미국 혼다의 지난해 수출량은 총 5만3천대이며, 생산 확장을 위해 4천만달러를 투자해 인디애나 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 25만대로 5만대 확대할 계획이다.

인디애나주 그린스버그공장은 내년 증산에 대비해 올해 말 300명의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스버그공장은 지난 4월 하이브리드카 아큐라 ILX를 첫 생산한 데 이어 시빅 하이브리드카도 생산할 계획이다.

혼다는 오는 2014년까지 멕시코 중부에 완성차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 전체의 생산 규모가 현재 163만대에서 29만대 늘어난 192만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혼다는 작년 일본 대지진의 후유증으로 인해 자국 생산량이 71만대로 미국 생산량의 82만3천대에 훨씬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