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카를로스 곤 회장 |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로그'의 차세대 모델을 2014년부터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해 수출할 계획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카를로스 곤 회장은 "이번 전략적 결정은 르노그룹과 닛산, 르노삼성차 3사가 전세계적으로 협업하는 '윈-윈-윈'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은 르노삼성차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날이다"며 "르노삼성차 직원이 합심한다면 어떠한 도전 과제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경쟁력을 단기간내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향후, 기존 제품의 부품 국산화율 80%를 달성하고, 부산공장의 효율성과 영업망의 판매 효율을 높이며 제품 라인업 개선 및 추가 투입을 통해 내수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는 데 중점을 둘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