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의 2012년 상반기 중 대출액이 연간 목표액의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대출실적이 가장 우수했고 외환은행이 가장 저조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새희망홀씨 지원규모는 8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5억원 증가했으며 올해 목표액인 1조5천억원의 60.6%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외국계 은행들의 대출 실적이 돋보였다.
스탠다드차타드(SC)가 876억원을 지원해 올해 목표액인 650억원을 이미 34.7% 초과 달성했으며, 씨티은행도 726억원을 취급해 목표를 11.7%에 초과했다.
반면 외환은행으로 목표액 1천억원의 31.0%에 불과한 310억원을 지원하는 데 그쳐 가장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