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삼성, 하반기 저소득층 대졸자 400-500명 특별채용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삼성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400-500명의 저소득층 대학생을 특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하반기에 4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며 이 중 10%를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에서 뽑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이인용 부사장은 "가난 등 환경요인으로 인해 학습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계층에 별도의 기회를 부여해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소외계층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저소득층 채용을 위해 전국의 대학교에 추천 의뢰 공문을 발송했으며, 25일부터는 광고를 통해 취지를 적극 알리고 저소득층의 우수 인재를 영입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특별전형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각 대학 취업지원실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은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8월31일까지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