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총 55만2657세대 중 자동차 등록대수가 54만2948대로 1세대당 0.98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2만9701대(79.14%), 승합차 2만6679대(4.91%), 화물차 8만4935대(15.65%), 특수차가 1633대(0.30%)이며, 자치구별로는 북구 16만194대(29.5%), 광산구 14만8509대(27.4%), 서구 12만6006대(23.2%), 남구 7만3619대(13.5%), 동구 3만4620대(6.4%)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승용차는 7466대가 증가한 반면 승합차는 423대가 감소됐다.
이는 승용차의 범위가 10인승 이하로 확대되면서 승합차는 감소하고 승용차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이륜차의 경우 자동차관리법이 개정('11.5.24)돼 올 1월부터 50cc미만 이륜차 사용 신고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해(3만4016대) 대비 2779대가 증가한 3만6795대로 집계됐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등록 번호판 발급 대행자를 공개 경쟁 방식으로 선정함으로써 오는 27일부터 자동차등록 번호판 발급 수수료가 현행 대비 약 20%정도 인하될 방침이다.
대형은 1만2100원에서 9600원으로, 중형은 1만1000에서 8800원으로, 소형은 3850원에서 3000원으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