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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시스템 문제로 트위터 또 먹통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트위터가 26일(현지시간) 오전 1시간이 넘게 서비스가 불통돼 전 세계 수천만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6월 외부 버그 침투로 먹통이 된 데 이어 올 한해만 벌써 두번째다.

마젠 라와쉬데 트위터 기술담당 부사장은 이날 사고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사과하면서 "데이터 센터 기반시설의 시스템 장애에 따른 것으로, 올림픽에 따른 전송량 과부화나 캐스캐이딩 버그 등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트위터는 시스템 장애를 대비해 두대의 서버를 가동하고 있으나, 이날 두 서버가 동시에 먹통이 되면서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9시까지 이어진 장애는 10시25분께 완전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