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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 경기 두달 연속 위축

[재경일보 유재수 기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위축됐다. 이는 2009년 중반 경기 침체 이후 처음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지수가 49.8로 전월의 49.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4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해 지난달에도 위축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