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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놀이기구 고장으로 3명 다쳐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지난 1일 오후 2시45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천장 레일에 매달려 운행하는 놀이기구 '풍선비행' 13대 중 1대가 출발 전 고장나 30분간 작동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김모(38)씨 등 3명이 기구에서 내리다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놀이공원 측은 2일 "놀이기구를 띄우는 상승 전원 관련 기기가 작동 오류를 일으켜 기구가 출발하지 못하고 멈췄다"며 "고장 기구를 다른 레일로 빼내는 동안 나머지 기구는 정상 운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