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경선 후보는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학생 정책자문단 초청강연에서 박지성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춘천에 있을 때 박 선수가 부모님과 같이 와서 제가 끓여준 닭도 먹었다"며 "(박 선수는) 말수가 적고 쑥쓰러워하고 닭다리는 잘 먹는다"고 말해 대학생 청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분들, 박지성 선수와 함께 청와대 뒤뜰에서 막걸리를 마시자"고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