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유재수 기자] 지난주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보다 약간 늘어나기는 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밑돌았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해고 속도나 경향을 측정하는 지표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넷째 주(23~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수치로 36만5천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8천건 늘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평균(37만건)보다는 적은 것이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해 변동성이 덜 심한 지수인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자는 36만5500건으로 전주 대비 2750건 빠져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