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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흘째 열대야… 역대 최장기간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8도로, 지난달 27일 밤부터 열흘 연속으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역대 최장기간 기록이다.

또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이 서귀포 27.8도, 부산 27.6도, 대전 27.3도, 광주 27.0도, 수원 26.6도, 제주 26.5도, 인천 26.3도, 청주 26.0도, 대구 25.9도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주요도시에서 25도가 넘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