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여야는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 `국립현대미술관 화재' 등 관련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14일 "야당이 이들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문방위 전체회의를 소집한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2가지 안건에 대해 17일 오후 2시30분 문방위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에 따른 메달 박탈 위기, 독도 세리머니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등이 일본에 유감을 표명하는 공문을 보낸 사안 등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또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에 대해 관련부처의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대책, 개관 일정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측은 문방위에서 파업언론사 청문회 건도 다루자고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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