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20일 4·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대검, 법무부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하지만 현 의원에 대한 구속수사가 불가피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회에 체포동의를 구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가 있어 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시점은 오는 22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