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이번 정부에서 63조8천억원 정도의 감세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 규모가 얼마나 되느냐"는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다만 "이 가운데 51%인 32조원이 중소기업과 서민층에게 귀착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일 외교갈등과 관련, 일본의 통화스와프협정 중단 가능성에 대해 "일본 정부로부터 입장을 전달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