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은행 여신 수수료 일부 폐지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신한은행은 27일부터 신용평가 수수료를 포함한 여신 관련 수수료 6가지를 없앤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결정했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폐지되는 것은 신용평가, 담보변경, 조건변경, 기성고 확인, 채무인수, 외상채권 매입 등 수수료다.

KB국민은행도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평가와 기성고확인, 기술검토사정수수료 등 기업대출 관련 수수료 일부를 27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