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청와대는 28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하자 반색했다.
청와대 한 핵심 참모는 28일 "이번 무디스의 평가를 계기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면서 "정부가 지난 2008년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해 "임기 말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금융 충격에 대한 한국 경제의 대응력을 강화해온 이 대통령의 노력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