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31일 이명박 대통령과 내달 2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 "후보가 되고나서 인사차…"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보좌진협의회'(새보협) 워크숍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어떤 얘기를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회담이) 끝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주말인 내달 1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를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