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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매매스시템(MTS) 만족도 삼성증권 최고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모바일매매시스템(MTS)을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MTS 이용 만족도에서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DB대우증권이 만족 수준인 `A'를 받았으며, 세부 항목에서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삼성증권이 타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3일 밝혔다.

또 전체의 30.3%가 `시스템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품질 항목으로 꼽은 가운데 `서비스 수준 대비 적절한 수수료'(23.5%), `빠른 화면 전환이나 속도'(14.2%), `사용자를 고려한 단순한 인터페이스'(13.4%)가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MTS 이용자의 가장 큰 불만은 `속도 강화·빠른 로딩·빠른 전환'(14.8%)이었으며, `수수료 인하'(13.7%), `시스템 안정성 강화'(10.6%)도 많았다.

MTS 이용 동기는 `저렴한 수수료'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28.3%), `사용의 편리함'(24.5%)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