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세계평화연합 총재 문선명 선생이 병환으로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해 한학자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문선명 선생은 서거하였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기울인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누구에게 어떤 경로를 통해 이 같은 조의를 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