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애플의 아이폰5가 출시되면 첫 주에만 600만∼1천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미국 투자은행 애널리스트가 전망했다고 미 IT 매체 씨넷 등 미국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 4S는 출시 직후 사흘간 400만대가 판매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재프리의 진 문스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가 21일부터 판매될 경우 첫 주에 최고 1000만대가 판매되고 9월로 끝나는 오는 3분기까지 최소한 26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균 2200만∼23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마크 모스코위츠도 종전과 달리 차세대 아이폰은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생산과 판매가 제약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내년 한 해 동안 애플이 아이폰 1억68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판매 추정치 1억4740만대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