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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어 미국서도 '10만원대 갤럭시S3' 등장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국내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LTE의 판매가가 10만원대까지 크게 떨어진 가운데 미국에서도 갤럭시S3 LTE를 10만원대에 판매하는 대형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이폰5의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3 LTE 가격 폭락이 전 세계적인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업체 아마존은 12일 휴대전화 기기 전문코너인 '아마존 와이어리스'를 통해 갤럭시S3 LTE를 10만원대에 판매하는 특가 한정판매 행사를 벌이고 있다.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가 모두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 표시가격이 699.99달러(약 78만8000원)인 갤럭시S3 LTE를 99.99달러(약 11만3000원)에 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적에서 기존 인기 모델의 물량을 의도적으로 늘리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