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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각종 보도 종합해보니… 4인치화면에 국내 LTE망 지원·800만화소 카메라 채택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5'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5의 사양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면서 아이폰5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등의 LTE(롱텀에볼루션)망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근 SK텔레콤, KT과 마지막 협상을 통해 국내 LTE 주파수(800㎒, 1.8㎓를 )를 모두 지원하는 아이폰5 모델로 다음 달 초 국내에 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미국 이동 통신사업자용 LTE 주파수 700㎒, 2.1㎓ 외에 한국에서 쓰이는 800㎒와 1.8㎓를 아이폰5 주파수 대역에 추가할 계획이다.

아이폰5의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세로가 길어진 형태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3.5인치에서 4인치로 커지지만 폭은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가로와 세로 비율이 달라지면서 해상도는 960×640에서 1136×640으로 바뀔 예정이다.

화면 비율이 16대 9로 동영상 감상에 더욱 장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이폰 운영체재인 iOS와의 최적화가 얼마나 이뤄졌는지는 제품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5에는 아이폰4S와 동일한 800만화소 카메라모듈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온 상황이라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디자인은 기존 제품보다 세로로 길어진 대신 두께가 얇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현재 맥북 등 노트북과 아이패드 뒷면에 채택하고 있는 유니보디(unibody) 디자인을 채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색상은 검정과 희색 투톤이며 일체형 금속바디를 사용할 예정이며 상단의 이어폰 단자는 하단으로 이동하고 30핀 커넥터도 8핀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사양은 듀얼코어인 'A5X'나 쿼드코어 AP인 'A6' 중 하나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터치패널과 보호유리, LCD를 하나로 묶은 '인셀(InCell) 디스플레이'를 적용될 예정이다.

배터리의 경우 인셀 디스플레이 탑재로 화면 두께가 0.5㎜ 얇아져 최소 40% 배터리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어 1440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가 내장될 예정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칩도 장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iOS6에 패스북(Passbook)이라는 전자지갑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NFC를 장착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애플이 최근 지문인식 기술업체 오센텍을 인수했다는 점을 들어 보안 모듈로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