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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리실 시작으로 세종시 이전 본격 시작… 2014년 완료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정부가 14일 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세종시로의 이전에 들어간다.

총리실 6개 부서 직원 120여명은 14일 오후 6시부터 5톤 트럭 40여대를 동원해 1단계 이전을 시작하고, 11월 중순∼12월 초순 2단계, 12월 초순∼12월 중순 3단계 이전을 한다.

올해는 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이 이전한다.

2013년에는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기관, 2014년에는 4개 중앙행정기관과 2개 소속기관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총 이전 대상은 1실, 2위원회, 9부처, 2처, 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다.

총리실은 17일 오전 9시30분 세종청사 1층 대강당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입주식을 하며, 김황식 국무총리는 18일 세종청사를 방문해 이전 현황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