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최근 우리나라의 신용평가 등급이 잇따라 오른 데 대해 "불과 19일 동안에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등급을 올리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사이트 유튜브 등으로 방송된 제98차 라디오연설에서 "주요 선진국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가운데, 우리가 유일하게 등급이 올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신용등급이 오르면서 연간 4억 달러의 이자비용을 아끼고,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이미지도 높아진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 기업인, 근로자,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땀 흘려 노력한 덕분"이라고 감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