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자유지수가 세계 144개국 가운데 37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자유경제원이 세계 86개 자유주의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발간한 '2012년 전세계 경제자유' 책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작년 7.43점에서 0.03점 하락한 7.40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순위도 이 같이 하락했다.
우리나라 경제자유지수는 2005년 7.46으로 고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으면 경제자유의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야별로는 경제자유지수 5개 분야 중 시장규제가 80위로 가장 낮았고, 통화 건전성은 20위로 전체 지수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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