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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VoLTE 품질관리에 사활 걸었다… 전 임직원에 ‘U+나이트 앱' 공급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4G(4세대) LTE(롱텀에볼루션)과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 등 LTE 시장에서 SK텔레콤과 KT를 추격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관련 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위해 전 임직원이 나서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4G LTE와 VoLTE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에게 LTE 품질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U+나이트(Knight)’ 앱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 앱으로 LTE 데이터 속도가 느려지거나 끊기는 곳과 LTE 접속이 안 되는 곳의 정보를 회사로 전송해 소형 LTE 중계기 설치 등 해결 방안을 유도하는 등 건물 내부나 지하 등의 LTE 음영지역을 찾아 문제를 찾아내는 일을 하게 된다.

이는 VoLTE 서비스인 ‘지음(知音)’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려면 음영지역이 없는 완벽한 LTE 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회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고 수준의 LTE망 확충을 위해 최근 연간 시설투자비를 1조4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